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일반판매 28일→10월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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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일반판매 28일→10월1일로 연기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9.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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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기존 28일에서 10월1일로 사흘 늦췄다.

아직까지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예약 고객들에 대한 판매도 기존 26일에서 28일로 이틀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일반판매 시작 일정을 사흘 늦췄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갤럭시 노트7의 국내 제품 교환은 24일까지 전체의 50% 수준인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리콜에 참여했다.

싱가포르에서는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는 21~22일 이틀 만에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는 다소 더딘 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28일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될 경우 리콜율이 급속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10월1일부터 제품 교환은 전국 약 2만개의 이동통신사 매장이 아닌 160여개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로 축소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구형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시는 고객들은 구입한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해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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