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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하루키 문학의 원류 피츠제럴드와 챈들러의 소설들…『하루키의 선택』
무라카미 하루키는 오늘날 전 세계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의 작품들은 2010년 이후 해마다 가을이 되면 노벨 문학상의 수상 후보로 전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하루키는
이성태 기자   2017-12-05
[인문] 한문 재번역 아닌 빠알리어 원문 번역 법구경…『담마빠다』
기독교의 ‘성경’에 곧잘 비교되는 불교의 경전은 ‘법구경’이다. 주로 윤리적인 부처의 기본적인 가르침을 짧은 경구로 적어놓은 교훈집으로 방대한 불교 경전 가운데서도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고 자주 인용되는 경전이다.그러나 본래의 이름은 ‘담마빠다’다.
심양우 기자   2017-11-24
[기업·경영] “국가권력 장악한 범죄자들과의 협력·거래”…『한국 자본권력의 불량한 역사』
경영비리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의 중형을 구형받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1일(음력 10월4일) 만 95세 생일을 맞았다.신 총괄회장은 1970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재벌로 본격 성장한다.이때 박정희는 신격호에게 반도호텔을 불하
심양우 기자   2017-11-21
[경제] “물건 값 비교할 때 경제학자의 선택은?…『경제학자의 사생활』
식료품을 사기 위해 자주 찾는 마트가 알고 보니 조금 거리가 있는 이웃 마트보다 대체적으로 비싼 값에 팔고 있었다. 이웃 마트로 옮긴 후에는 식료품 이외 다른 상품들의 가격이 더 비쌌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저렴한 가격을 찾아 마트를 찾아다니는 행위
심양우 기자   2017-11-17
[인문] 어리석은 선택으로 재조명한 인류의 역사…『인간은 어리석은 판단을 멈추지 않는다』
인간의 어리석은 판단과 행동이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왔다는 주장에 당신은 동의하는가?그러나 동의여부를 떠나 인간의 어리석은 선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고 다른 민족의 문화적 전통을 존중한다고 말하면서도 자
이성태 기자   2017-11-03
[인문] “소론이 게장을 먹지 않은 이유”…『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속 조선 야사』
조선 제20대 국왕이었던 경종은 1724년 8월25일 가슴과 배에 복통을 호소하며 며칠을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이때 궁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세제였던 연잉군이 바친 게장과 생감을 먹고 경종이 독살됐다는 것이었다. 어의들도 한방에서는
심양우 기자   2017-09-29
[기업·경영] 기업 사사(社史) 제작 A to Z 완벽 실무 가이드…『사사 오디세이』
한 번이라도 기업 사사(社史) 업무를 담당했던 홍보팀 직원이라면 ‘막막하다’는 단어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어둡고(漠) 답답하다(漠)’는 한자어 그대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 몹시 답답했다’는 감정을 토로한다.기간부터 1년 이상이 걸리는 장
심양우 기자   2017-09-22
[기업·경영]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고객이 듣고 싶은 말”…『에픽 콘텐츠 마케팅』
2000년대 중반 기업경영에 ‘블루오션 전략’이 소개되면서 기업들은 ‘레드오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기존에 활용했던 모든 마케팅 기법들이 폐기되고 생산되고 있는 제품까지도 뒤엎는 발상의 전환이 강요됐다.그러나
심양우 기자   2017-09-21
[경제] 권력·재벌·세금의 삼위일체·…『국세청은 정의로운가』
역사 속에서 ‘세금’은 늘 민감한 문제였다. 공정하고 공평하게 세금을 걷고 관리하고 써야만 태평한 시대가 열린다. 그렇지 않을 경우 민중의 저항에 부딪히고 세상은 요동친다.실제 우리 역사에서 민중봉기의 도화선이 된 사건들의 배경에도 세금 문제가 깔려
심양우 기자   2017-09-15
[인문] “사라진 풍속·없어지다시피한 음식들의 소환”…『식사(食史)』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치맥’은 닭요리와 맥주의 결합이다. 한창 조류인플루엔자(AI)가 창궐할 때에도 치맥의 인기는 시들지 않았다.요리법으로 치자면 닭을 기름에 튀긴 치킨은 우리 전통음식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닭은 우리 역사에서 꽤 오래
심양우 기자   2017-09-12
[인문] “초기경전을 알면 대승불교가 보인다”…『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불교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돌아보면 교단의 형성과 초기경전의 성립, 교리의 해석을 둘러싼 교단의 분열, 자의적 교리해석을 멈추고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와 이타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대승운동의 전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이 과정에서 대승불교운동가
심양우 기자   2017-09-07
[인문] 도시를 움직이는 과학 이야기…『사이언스 앤 더 시티』
오늘날 도시가 작동하는 것은 곳곳에 자리 잡은 과학 테크놀로지와 엔지니어링 덕분이다.도시에 살면서도 당연시했을 뿐 그것들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예를 들어 고층빌딩의 문은 왜 예외 없이 회전문일까. 이는 건물의 내부와 외부의 온
심양우 기자   2017-09-06
[생활·문화] “오늘이 좋고 내일은 새롭다”…『볼펜 그림 남이섬』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 남이섬이 흑백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다.신간 『볼펜 그림 남이섬』(나미북스)은 전명준(56) 사장이 남이섬에서 10년간 섬살이를 하며 사시사철 다채롭고 시시각각 변하는 남이섬의 자연과 풍경, 그 속에서 즐거워하며 추억을
심양우 기자   2017-09-04
[인문] “일본인들이 가을 전어 굽는 냄새를 질색하는 이유”…『종횡무진 밥상견문록』
비슷한 식재료로 만들어낸 음식이지만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음식문화는 다르면서도 같고, 같으면서도 또 다르다. 공통점이 있는 반면 확연한 차이점도 있는 것이다.뿌리가 같거나 비슷한 음식이 각각의 나라에서 문화와 결합하면서 서로 영향에게 영향을 주고
심양우 기자   2017-08-18
[인문] 역사적 기록과 자료로 본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의 잔혹성…『암흑의 시대: 약탈과 착취, 폭력과 학살의 시대』
인도의 독립기념일은 우리나라와 같은 8월15일이다. 연도는 다르지만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한 날인 광복절과 날짜가 같다.올해는 인도가 영국 제국의 식민 통치로부터 독립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신간 『암흑의 시대: 약탈과 착취, 폭력
심양우 기자   2017-08-16
[경제] 돈에 대한 인간의 263가지 심리…『돈의 힘』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인간은 강제로나마 자신이 빚을 마주하고 매월 최소한이라도 일정 금액을 갚는다.영국의 위릭대학교 닐 스튜어트 교수는 연구를 통해 카드대금 상환 방식이 의도치 않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람은 많지 않은 최
심양우 기자   2017-07-18
[인문] “불화(佛畵)에 담긴 사회상과 민초들의 삶”…『불화의 비밀』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 함께 : 저승편』은 우리 전통의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진 주인공의 지옥 심판 이야기다.이 작품 전편에 흐르는 저승의 세계와 지옥의 묘사가 통도사 ‘시왕도’를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많이 않다. 더구나
심양우 기자   2017-07-11
[경제] “예술의 산업화 목표가 예술의 가치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예술, 경제와 통하다』
인류의 삶은 끊임없는 ‘일’과 ‘놀이’의 되풀이 과정이다. 일이 삶을 유지시키기 위한 경제적 활동이라면 놀이는 정신적 갈증을 해소하는 예술적 활동이다.이 둘이 결합하면서 인간은 호모에스테티쿠스(Homo Aestheticus), 즉 미학적 인간으로 불리
심양우 기자   2017-06-20
[인문] 햄릿을 통해 본 현대인의 원초적 고뇌…『햄릿의 망설임과 셰익스피어의 결단』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주인공인 햄릿은 비극 속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캐릭터다. 특히 그는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인간형의 대명사로 불린다.초현실주의 이후 20세기 프랑스 시문학계를 이
심양우 기자   2017-06-16
[인문] “가혹한 행위는 단번에, 인자한 행위는 조금씩”…『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한 오해는 이 말에서부터 시작된다. 권모술수의 원전으로 무자비한 통치를 조장한다고 비판하기도 하는 대표적인 말이지만 이는 단면일 뿐이다.실제 마키아벨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아
심양우 기자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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