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문화가정 총 36명이 금호타이어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의 후원으로 18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고 모국방문이 어려운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금호타이어가 왕복 항공권·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23일까지 총 5박6일간 각 가정별로 고향 방문을 통해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국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는 리티탄뚜엔(한국명: 이승연, 29세)씨는 “남편, 아이, 그리고 시어머니와 함께 고향을 방문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김수옥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진출 이후 국내의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가정의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도 베트남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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