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도네시아 다하나와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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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도네시아 다하나와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8.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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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한화 해외상품사업부장 김태백 상무(오른쪽)와 인니 다하나 부디 안토노 대표이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는 인도네시아 국영 화약업체인 다하나와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한화는 2023년까지 최대 7년 동안 약 68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전기뇌관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도화선에 의한 불꽃 등을 이용해 점화되는 뇌관으로 ㈜한화는 완성조립 전인 반제품을 공급하고 다하나는 현지에서 이를 조립 판매한다.

㈜한화는 다하나와 지난 2012년 11월 첫 공급계약 체결 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현지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이번 연장 계약은 지난 4년간 ㈜한화의 화약 기술과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도네시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인도네시아 비전기뇌관 시장의 40%를 점유하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양사는 제품의 현지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해 인도네시아 화약시장에서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굳건히 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화약류 국산화 정책 강화로 다하나가 현지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으며 ㈜한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화약류 공급사업 외에 광산에서의 발파사업 등 마이닝 서비스(Mining Service) 사업 확대에 더욱 전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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