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7 시리즈가 사전 예약 가입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KT는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5만대 사전 예약 물량이 개시 15분도 안돼 마감됐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폰7 제트블랙과 블랙 128GB 모델은 시작과 동시에 전량 품절됐다.
KT 관계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올레샵을 통해 예약 가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전국 KT 매장에서는 접수 마감 없이 계속 예약 가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사전예약 고객 중 올레닷컴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아이폰7 론칭 페스티벌’에 초대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오는 21일 오전 8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되며 1호 가입자 등 행사에 참여한 모든 소비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KT는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최신 애플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2’를 단독 출시한다
SK텔레콤도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진행된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5만대 1차 사전 예약이 20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제트블랙 모델은 2분 만에 1차 예약가입이 마감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전 9시30분부터 2차 예약 판매를 재개했다”면서 “1~2차 고객은 출시일인 21일 이틀 내 100% 개통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7 출고가는 32GB 86만9000원, 128GB 99만9900원, 256GB 113만800원이며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102만1900원, 128GB 115만28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