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런던서 92년 역사 담은 ‘위대한 8대 팬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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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런던서 92년 역사 담은 ‘위대한 8대 팬텀’ 전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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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팬텀 전 세대. <롤스로이스모터카 제공>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최상위 모델인 팬텀을 세대별로 만나볼 수 있는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를 오는 7월27일 런던 메이페어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될 롤스로이스 8세대 팬텀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925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팬텀부터 2016년 단종된 7세대 팬텀까지 총 8대를 선보인다.

롤스로이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8주 동안 전시되는 8대의 팬텀과 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에피소드로 20세기 초 브로드웨이와 은막을 넘나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의 뮤지컬 배우 프레드 아스테어가 소유했던 팬텀 1세대가 소개될 예정이다.

직렬 6기통 엔진과 유압식 충격완화장치를 장착한 팬텀 1세대는 뛰어난 성능과 신뢰도를 자랑했으며 이후에 출시된 모델 역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그 명성에 걸맞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과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팬텀을 소유한 바 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관계자는 “모두 시대를 대변하는 명사들이 소유했던 차량들이며 전시를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수집됐다”면서 “현재 8세대 팬텀의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13년 동안 생산됐던 7세대 팬텀은 2016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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