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국내 첫 선…환경 친화적 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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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국내 첫 선…환경 친화적 디자인 적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4.1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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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심양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참가해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전자식 변속 버튼(SBW) 등 다양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풀LED 콤포지트 라이트 등 기존 코나의 미래 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이어받으면서도 휠 개구부를 축소해 공력성능을 극대화했다.

전기차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코나 일렉트릭 전용 외장 색상 갤럭틱 그레이 등을 신규 적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전기차 전용 외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히든타입 충전구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부를 막음 처리한 범퍼 일체형 전면부, 액티브 에어 플랩으로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범퍼 냉각홀, 언더커버가 적용된 차체하부, 바닥면을 평평하게 만든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공기저항을 줄였다.

▲ 코나 일렉트릭 내부 인테리어. <사진=심양우 기자>

실내는 전자식 변속 버튼(SBW)과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최고속도를 제한하고 공조장치를 조절해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행가능거리를 연장해주는 에코 플러스 모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에어컨·멀티미디어 시스템, 12V 전원 등 편의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휴식모드, 전기차 특화 정보를 알려주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회생 제동 단계를 설정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등 차별화된 사양들을 적용했다.

▲ 코나 일렉트릭 내부 인테리어. <사진=심양우 기자>

패들쉬프트는 길게 조작할 경우 정차까지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빙을 구현했고 슈퍼비전 클러스터에는 연비주행을 위한 엑셀 페달 가이드, 회생제동 시 회수한 에너지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나타내 코나 일렉트릭만의 색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이다.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모던 2950만원, 프리미엄 315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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