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그린카와 청년 창업 지원…“차량 이용하면 기부급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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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그린카와 청년 창업 지원…“차량 이용하면 기부급 적립”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4.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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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청년 창업가를 응원하며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

기아차는 다음달 20일까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서 기아차 차량을 이용하면 주행거리당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 동안 모일 최대 1억의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창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청년 사업가 10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캠페인 차량은 모닝, 레이, 니로, 스포티지, K5, 쏘울 EV, K3 등 총 7개 차종이다. 개인 기부 현황과 전체 기부금액은 그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아차는 캠페인을 통해 청년 소셜 벤처 창업가 10개 팀에게 사회적기업가 전문 멘토링, 실제 창업을 위한 법률·회계·인허가 관련 자문, 실습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초기 사업화 단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각 팀이 디자인한 사업에 대한 모의펀딩대회를 개최해 우수팀에게 총 상금 2400만원, 정부 사업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우선선발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 캠페인으로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마련된 기금으로 청년 소셜 벤처 창업가의 꿈을 응원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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