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사전계약 하루 만에 3000여대 육박…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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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사전계약 하루 만에 3000여대 육박…흥행 예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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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G90 티저 이미지.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이 사전계약 첫날 3000대에 육박하는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13일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G90’은 첫날에만 2774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진화한 G90만의 디자인부터 최고급 플래그십에 걸맞는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소비자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변경된 차명 ‘G9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의 초기 돌풍이 연말·연초에 대거 몰리는 법인 판매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오는 27일 공식 출시된다.

제네시스 ‘G9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다.

특히 풀체인지급으로 완전히 바뀐 디자인 변화가 돋보인다. ‘지-매트릭스(G-Matrix)’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췄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으로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헤드, 리어 램프와 전용 휠 등 외관 전반에 반영됐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했다.

내비게이션맵과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국산차 최초로 적용해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설치할 수 있다.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차량에 기록되는 유의미한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해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이외에도 ‘차로유지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 최첨단 능동 안전기술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특히 차량 후진 시 차량 후방 노면에 가이드 조명을 투사해 후진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가 탑재됐다.

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다.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또는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해준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에 보여주신 관심과 기대에 감사드린다”며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G90의 출시를 계기로 내수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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