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드론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양식장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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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드론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양식장 감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3.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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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스마트 드론이 전남 완도군 망남리 인근의 전복 양식장 주변을 정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드론 ‘군청 서비스’를 출시하고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서비스 시연 운행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드론 군청 서비스는 비행 드론을 활용해 각 군 단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 문제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서비스다.

해산물 양식장의 불법 조업 피해를 막거나 해양 쓰레기 수거, 태풍 피해 조사, 물놀이 안전 감시, 상수원 보호구역 순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드론을 1년 365일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군청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 전 일부 군청들과 협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드론이 될 수 있는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정리하고 드론이 특정 계절이나 일회성 사용에 그치지 않도록 심도 있는 검토 단계를 거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움직이는 관에서는 비용 대비 사용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며 “고가의 드론을 1년에 수차례만 띄운다면 도입이 어렵기 때문에 사시사철 활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전남 완도군청과 함께 현지에서 스마트 드론 시험 운행을 통해 최종 서비스 검증을 마쳤다. 이날 시연은 완도군 망남리 인근 전복 양식장을 5분간 정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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