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게라지스는 지난달 30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 R&D 연구과제 ‘인휠모터와 복합소재가 적용된 소형 전기차 플랫폼 기술개발’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모헤닉은 심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진행해온 4X4 전기차 플랫폼의 연구성과와 실증테스트 결과가 검증받고 승용차 플랫폼 연구개발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연구개발비 3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사업 확장하는 한편 전기차 플랫폼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모헤닉은 기대했다.

전기차 플랫폼에 가장 중요한 독자적 운영체제 개발도 시작한 상태다. 올해 안에 모헤닉의 전기차 운영체제 ‘mOS’ 1.0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헤닉의 전기차 플랫폼은 오픈소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중에 공개되며 전기차 플랫폼을 구입해 원하는 형태의 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다.

김태성 모헤닉 대표는 “모헤닉의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하면 수많은 중소기업도 어렵지 않게 완성차 산업에 진입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전기차들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