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5월 내수 6727대 판매…전년比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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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5월 내수 6727대 판매…전년比 12.3%↓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6.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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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5월 한 달간 내수 6727대, 수출 3만4333대 등 총 4만106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내수는 12.3% 감소했지만 수출은 3.4% 증가하며 전체 판매는 0.4% 증가했다.

내수 시장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이 견인했다. 스파크는 5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3130대가 판매돼 22.0%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말리부는 9.6% 증가한 1144대, 트랙스는 1157대를 판매하며 21.9% 성장했다. 하지만 임팔라와 볼트 EV 등이 각각 17.5%, 68.2% 감소한 104대, 327대로 실적이 상쇄됐다.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총 632대가 판매돼 2.5% 감소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말리부·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무이자 할부를 다시 한 번 확대한 만큼 내수 판매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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