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약한 비…내륙 건조특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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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약한 비…내륙 건조특보 여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1.04.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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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7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해5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일 새벽에는 충청권과 전북에 비가 조금 오겠다.

또한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남부와 전라권(남해안 제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 수도권·강원영서·전북·전남동부남해안·경남권남해안·서해5도 5mm 미만, 충청권 1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지만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전북동부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남부내륙과 충청남부내륙에서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50km/h(10~14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으로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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