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무더위 속 곳곳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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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무더위 속 곳곳 강한 소나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3.07.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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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10~60mm, 서울·인천·경기남부·서해5도· 5mm 내외, 강원내륙·산지 10~60mm다.

또한 저녁까지 전라권과 경상권·제주도에,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5~60mm(많은 곳 80mm 이상)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천둥 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낙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어제(최저기온 22~28도, 최고기온 28~35도)와 비슷하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또한 당분간 수도권과 전라권·경남남해안·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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