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삼성 광역급행철도 2021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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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삼성 광역급행철도 2021년 개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3.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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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2021년부터는 경기도 동탄에서 서울 삼성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19일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동탄 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총 연장 37.9km로 총사업비 1조5547억원을 들여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삼성~동탄 구간이 개통되면 최고속도 시속 180km 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계획이며 서울과 판교, 용인, 동탄 사이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교통시간을 최대 5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승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종·횡 방향 좌석 혼합배치 차량을 도입하고 수도권 전철노선들과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모든 광역급행철도역을 환승역으로 계획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본계획 고시 이후의 설계 발주, 공사 착수 등 건설 절차는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며 열차 세부 운행계획, 운임 수준 등은 완공 전에 별도 절차를 거쳐 철도사업자가 선정된 후 결정된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 내용 전문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관보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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