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융합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에 ‘AI 기반 대화형 아바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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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융합서비스 공모전 최우수상에 ‘AI 기반 대화형 아바타’ 선정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9.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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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융합서비스 공모전 시상식 후 SK텔레콤 구성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5G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리얼리티리플렉션의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아바타’ 서비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5G 이동통신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을 이용한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헬스케어 등 지능형 융합 서비스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주제로 열렸다.

총 33개의 5G관련 기술·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중소·중견 기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SK텔레콤은 33가지 공모안에 대해 사업화 가능성, 기술력, 5G 연관성, 차별화, 경쟁력 측면에서 평가해 최종 3개 작품을 개발협력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공모작으로 선정된 AI 아바타 서비스는 기존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를 사람의 감정 상태와 대화내용에 맞는 실사 캐릭터와 결합해 몰입감 높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토리아프로덕션이 제안한 AR TV&모바일 서비스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AR·VR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이스테크가 제안한 소음환경에서 음성 인식률 향상 기술은 누구와 같은 음성기반 AI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한 회사들에 총 5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하며 R&D 조직이 수상 회사들과 함께 2018년 상반기까지 이번에 제안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5G상용화 준비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서비스 출시와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해 5G의 가치를 고객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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