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최대 판매 ‘렉스턴 효과’…쌍용차, 내수시장서 올해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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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최대 판매 ‘렉스턴 효과’…쌍용차, 내수시장서 올해 최대 실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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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944대 판매로 월간 기준 최대 판매신기록을 달성한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렉스턴 판매 신기록으로 지난달 쌍용자동차가 내수시장에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 등 총 1만29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렉스턴 브랜드 호조세로 내수와 수출 모두 올해 월간 최대 판매성과다. 전체적으로도 작년 같은 달보다 4.8% 증가한 올들어 월간 최대 실적이다.

내수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동일 차급 기준 역대 최대 월간 판매실적이었던 2003년 4월 무쏘 스포츠 3363대를 넘어서는 3944대 판매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로 작년 5월 대비 130%, 전달 대비 30%가 넘는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생산 안정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급확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 물량 해소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자료=쌍용차>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기존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렉스턴 브랜드의 신규 수출 물량이 점차 늘며 작년 5월보다 5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G4 렉스턴 CKD 물량의 첫 선적에 이어 본격적인 선적이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하반기 수출 회복세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내수·수출이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활성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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