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실적 39개월 만에 최대’…쌍용차, 3월 내수 18.8%↑
상태바
‘월간 실적 39개월 만에 최대’…쌍용차, 3월 내수 18.8%↑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4.0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픈형 중형 SUV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1만984대, 수출 2606대 등 총 1만35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차출시 영향으로 내수판매가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9.5%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등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지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으로 1년 전보다 18.8% 증가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적으로 선적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하는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1분기 판매는 내수가 지난 200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13.7% 증가했다.

1분기에만 경쟁력 있는 신차 2차종이 출시되면서 전년 동기보다 내수는 14%, 수출은 12.4%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판매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픈형 SUV인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정통 픽업트럭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고 있다.

이달 초 출시한 코란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상품경쟁력으로 향후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내수에서 1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SUV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로워진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