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3월 내수 6540대 판매…전년比 16.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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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3월 내수 6540대 판매…전년比 16.2%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4.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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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SUV QM6.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6540대, 수출 7256대 등 총 1만379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내수는 16.2%, 수출은 62.3% 감소하는 등 전체 판매가 49% 줄었다. 전월보다는 내수와 수출 모두 32.8%, 6.8%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QM6가 견인했다. QM6는 전년 동기보다 27.4% 증가한 2871대가 판매됐다.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테디셀러 모델 SM3도 438대로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 <자료=르노삼성차>

지난달 26일 LPG 모델 일반 판매 시행으로 르노삼성차 LPG 모델들의 판매가 전월보다 46.9% 증가해 내수 판매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한 SM6 LPG와 SM7 LPG는 일반 판매 기간이 영업일 기준 4일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3월에 각각 530대와 295대로 지난달보다 46.4%, 41.1% 판매가 증가했다.

SM5는 69.8% 줄어든 221대, QM3는 335대로 48.0% 감소했다. 르노 마스터는 대기물량 적체가 일부 해소되며 196대가 출고됐다.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50.2%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과 북미 시장 수요 감소가 겹쳐 전년 동기보다 58% 감소한 5779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파업 여파와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으로 72.9% 감소한 1477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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