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5월 내수 6130대 판매…전년比 16.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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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5월 내수 6130대 판매…전년比 16.5% 감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6.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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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SUV QM6.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6130대, 수출 8098대 등 총 1만42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같은 달보다 내수는 16.5%, 수출은 7.5% 감소하는 등 전체 판매가 11.6% 줄었다. 전달보다는 내수는 0.7% 소폭 하락하고 수출은 7.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QM6, SM7, SM3 트위지 등이 견인했다.

QM6는 1년 전과 같은 2313대로 르노삼성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 ‘GDe 모델’이 2050대 팔리는 등 QM6 전체 판매 중 88.6%를 차지했다.

SM7는 LPG 모델의 판매 증가로 1년 전보다 18.4% 증가한 432대를 판매했다. 준중형 스테디셀러 SM3는 50.7% 증가한 321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337대를 판매하며 93.7% 성장했다.

하지만 중형 세단 SM6가 LPG 모델의 선전에도 25.3% 감소한 1511대가 판매됐으며 SM5, QM3, 클리오 역시 각각 82.2%, 25.6%, 41.8% 감소한 148대, 418대, 440대로 실적을 상쇄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5%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4882대로 6.1% 줄었지만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0.8% 증가한 3216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LPG 모델의 일반인 판매 허용 이후 LPG 모델에 대한 판매 증가세는 출시 예정인 QM6 LPG 모델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늘 출시한 르노 마스터 버스가 사전 예약 대수를 포함해 450여건의 주문 계약이 이뤄지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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