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돌봄에 지친 장애인·가족 2000명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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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돌봄에 지친 장애인·가족 2000명 여행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1.04.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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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사회복지시설 이용이 제한돼 가정 내 돌봄에 지친 장애인 가족을 위해 ‘2021년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를 실시하고 장애인을 포함해 최대 3인 이내로 가족 여행비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서울시 장애인 돌봄가족 휴가제 사업은 단체·소그룹 위주의 주 돌봄자 여행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상황과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개별가족 여행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00여명으로 수행기관인 장애인복지관 총 50개소 중 31개소에서 1차 모집(약 447가족)을 통해 23일~5월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19개 기관에서 2차 모집(약 245가족)을 통해 5월24일~6월13일까지 개별가족 여행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가족당 주 돌봄자 2인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1인 기준 최대 2박3일 휴가비 37만5000원, 장애인 당사자 돌봄비 21만9000원 이내로 제공된다.

여행비용은 개인경비로 선지급 후지원 방식으로 여행과 관련된 교통비, 숙박비, 여행상품비 등 결제 영수증을 각 복지관 신청 양식에 따라 작성해 제출하고 지급받으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정은 서울시복지포털(https://wis.seoul.go.kr) ‘복지관새소식란’에서 복지관별 모집 일정표를 참고하고 신청하고자 하는 거주지 가까운 장애인복지관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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