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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6개월째 베스트셀링카 ‘독주’…현대·기아차 톱10 장악‘주력 차종 부진’ 한국지엠, 내수 나홀로 감소…르노삼성차는 소폭 증가
심양우 기자  |  syw@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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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4  07: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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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SUV 신형 싼타페. <현대차 제공>

주력 차종 부진’ 한국지엠, 내수 나홀로 감소…르노삼성차는 소폭 증가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지난달 한국지엠만 내수 시장에서 나홀로 감소세를 보이며 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 판매에서 7391대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달보다 26.1% 감소한 실적을 내놓았다.

반면 현대차·기아차·쌍용차는 각각 5만8582대(7.4%), 4만4200대(7.7%), 9055대(9.7%)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차는 7108대(1.5%)로 소폭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신형 SUV 설비 공사와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실적을 견인해야 할 더 뉴 스파크와 볼트 EV도 기대만큼 호조를 보이지 못했으며 야심차게 출시한 중형SUV 이쿼녹스 역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경차 스파크가 18.1% 감소한 3303대, 크루즈와 말리부는 각각 24.5% 46.3% 감소한 324대, 1329대를 기록했다.

볼트 EV는 총 631대가 판매돼 1007.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885대인 전달보다는 27.6% 감소한 수치다. 6월초 출시된 중형 SUV 이쿼녹스는 전달보다 49.2% 감소한 97대 판매에 그쳤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볼트 EV 등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9월에는 펀 드라이브 쉐비와 더불어 추석맞이 대규모 시승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승용부문은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1305대를 포함해 8905대 판매되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 8136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40대 포함)가 5881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작년 8월보다 1.6% 증가한 총 2만4907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구형 모델 2대를 포함한 9805대, 투싼 4148대, 코나(EV모델 648대 포함) 3994대, 맥스크루즈 157대 등 36.1% 증가한 총 1만8147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 투싼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4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물론 계약 대수도 6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모델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오는 6일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투입해 SUV 시장과 세단 시장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힘써 연말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K9을 비롯한 신형 K시리즈,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신모델 호조와 더불어 6월 중순부터 진행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의 영향으로 양호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신형 K시리즈 모델이 견인한 승용부문 실적은 모닝 5180대, 레이 2253대, K3 2668대, K5 3865대, K7 3305대, 스팅어 437대, K9 1204대 등을 합해 지난해 8월보다 19.9% 증가한 1만8912대를 기록했다.

RV 모델은 쏘렌토 4759대, 카니발 6918대, 스포티지 3786대, 스토닉 1215대, 니로 2723대, 모하비 414대 등 2만336대로 0.1% 증가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판매 호조로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1% 증가한 3412대를 판매했다. 특히 9월 중순부터 8+8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추가 생산수요 탄력성을 확보해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해소를 통한 판매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티볼리와 코란도 C, G4 렉스턴이 각각 3771대, 298대, 1328대로 9.9%, 46.5%, 1.4% 감소하며 내수 판매 성장을 깎아먹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성장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달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확보되는 효율적인 생산 대응 체계를 통해 적체 물량 해소 등 판매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SM5와 QM6가 세단과 RV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SM5는 747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달보다 59.6% 성장했으며 QM6 역시 2804대로 75.1% 증가했다.

하지만 주력차종인 SM6는 작년 2705대에서 34.1% 감소한 1783대, QM3는 52.0% 줄어든 436대가 판매됐다. SM7 역시 520대에서 19.8% 줄어든 417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나타냈다.

   
▲ <자료=각사 취합>

8월 국내 베스트셀링카는 지난 3~7월에 이어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차지했다. 신형 싼타페는 8월 한 달 동안 9805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 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한 싼타페는 출고 대기 물량도 7500여대에 육박한다.

신형 싼타페에 밀려 2위를 유지한 그랜저는 8월 한 달간 8905대가 판매됐으며 아반떼는 8136대를 판매하며 지난달과 동일한 3위에, 카니발 역시 6918대로 4위를 유지했다.

쏘나타는 5881대로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으며 지난달 7위에 랭크된 모닝은 5180대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스파크는 3303대로 베스트셀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쏘렌토는 4759대로 2계단 하락한 7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투싼은 4148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8위였던 코나는 3994대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K5는 3865대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 포터와 기아차 봉고III은 8월 한 달간 각각 6157대, 47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상용차를 포함한 베스트셀링카 부분에서 현대차 포터는 5위에, 기아차 봉고III은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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